이슈

미세먼지

롤라라 2018. 11. 9.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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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폐암과 방광암의 원인으로 지목,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였다. 1급이란 연관성 의심 정도가 아니라 암을 일으키는 것이 확실한 물질로서, 철저한 연구 검증 끝에 그 위험성이 현저하다고 밝혀진 것에 붙는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대기오염과 관련된 각국의 건강영향평가 약 1,000여 개를 검토한 결과 폐암을 일으킴이 확실하다고 인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113번째 발암물질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세먼지가 발암물질이라는 인식은 적으며 대중들은 물론이고 정부기관에서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세먼지가 아무리 많은 날에도 거리를 지나는 시민 과반수는 제대로 된 방진마스크 한 장 없이, 발암물질로 호흡하고 있다. 그야말로 "나 폐암 하나 주시오." 하는 꼴이다. 발암물질 발암물질 호들갑을 떨면서 탄 고기 안 먹고 비싼 자외선 방지 크림은 사는데 정작 진짜 위험한 발암물질에는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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